나는 죽음을 기다린다.
거대한 유리문 주름 진 커튼을 가르고 햇빛이 스며든다.
나 내일 영화 보러 간다
형 부탁 받아 동사무소 가는데 길 옆 대문에 강아지가 나를 반겼다.
머리 속을 하얗게 색칠하는 안개
엄마가 만두를 사왔다. 수금하러 나갔다가 시장에서
1970년대 어느 공장에서 차례차례 순서대로 나오는 제품들. 쉴세없이 무언가를 찍는다. 프레스기계 소리. 형태가 이루어지고 보기 좋게 만들어 진다. 어쩌다 불량품이 나온다. 골라 낸다. 상자 속에 담겨져 이동된다.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공장 밖으로 나온다. 눈부신 햇살이 비추고 시원한 바람이 분다. 여름인가 보다. 나는 이리저리 헤매인다. 문득 내가 남들과 ...
그의 뱃 속엔 개미들이 있다
내가말이없는것은다른사람이나에게말을걸어오지않기때문이고내가다른사람에게말을걸지않기때문이고다른사람이나에게말을걸어올때내가말을하지않기때문이고내가다른사람에게말하기싫기때문이다.
나의 과거는 죽음이었지만 시간이란 명약이 있어 또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나는 죽음인 과거를 추억이라 말한다. 추억은 시간의 기억을 먹고 자란다. 나의 포스타입이 미래의 나에게 추억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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